(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1일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운영하는 무안 일로 가축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가격 동향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가축시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한우출하 농가의 애로사항을 등을 청취했다.

이 날 일로가축시장은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식당 및 휴게실 폐쇄를 지속하고 있으며 방문자 발열체크와 경매시장 내 시설에 대한 수시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로가축시장은 1, 6일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1만8500여 두(거래일 평균 약 260두)가 거래된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축시장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한우 경매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가축시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가축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스마트축산 기반 조성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한우값 하락에 대응해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우가격은 600kg 암소기준 산지시장에서 65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7%, 전월대비 3.2% 상승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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