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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9일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제소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언론을 통해 교정시설에 마스크 지원이 풍족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산나 발달장애 대학교와 펫맨 더 그린에서 후원을 받아 미평여자학교에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둥글개봉사단은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위기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한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기적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동물매개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김종준 교무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둥글개봉사단과 동물매개치유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후원 해 주셔서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김미령 소년보호위원회 회장은 “그동안 둥글개봉사단과 함께 한 동물매개치유 활동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심성순화에 큰 효과가 있었다”면서 지난시간들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한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봉사활동은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진행 했을 때 마음의 소통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동물매개치료 견 스틸리와 우동이, 모카, 나나도 마스크 나눔에 동참해 코로나로 지친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관계자들에게 잠시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웅종 단장은 둥글개봉사단 활동에 적극 후원에 언제나 도움을 주는 디즈니골프웨어, 한국환경문화사랑, 펫맨 더그린, 션킴모터스, 달려라벤지 업체에 감사를 표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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