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고추산업화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혁신모델을 확정했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추산업화 연구용역을 완료하면서 혁신모델을 확정하고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지난 18일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 이장협의회, 농업경영인회,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고추산업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혁신 모델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혁신 모델은 지역 고추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안정적 생산관리 체계 구축 ▲고추생산 전업화 및 조직화 ▲수매체계 개편 및 확장 ▲전문 제조 및 유통라인 구축 ▲효율적 마케팅에 의한 매출 증대 등이다.

또한 이날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신속한 고추산업화를 위해 각 분야별 역할을 분담하면서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세부사항 협의, 예산확보 등에 나서게 된다.

추진위원들은 생산·가공·유통 영역과 행정의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짜임새 있게 운영돼야 고추산업을 혁신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생산단체 통합 등 전문조직화 ▲지역농협 중심의 책임 가공 및 유통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1단계 목표로 잡았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고추가 갖고 있는 상징성, 전국 1등 고추특구의 위상, 지리적표시제 및 주산지 명성 등 다양한 기회요인과 장점을 활용해 최고의 고추산업을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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