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부터 농업·농촌의 기계화영농 확산과 농업인의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농업기계 교육 2개 과정 교육생 190명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청년농업인, 신규농업인, 기계화 영농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전문인력양성 90명, 농업용 굴삭기 운전실습 100명을 각 과정별 모집하며 교육은 농업기술원과 시군현장을 찾아가며 기초이론(17%) 교육과 현장실습(83%) 위주로 진행된다.

농업기계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업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이식기, 예취기, 농용엔진 등 15개 기종의 기계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점검정비기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드론 조종, 전기용접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농업용 굴삭기 교육은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 취득 과정으로 면허를 취득 후 시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서 굴삭기를 임대할 수 있다.

이번 농업기계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농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교육참가는 18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가능 하고,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업기계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고령자와 여성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전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기술 중심 실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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