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여정회가 상반기 정기인사때 받은 승진‧전보 축하 화분 172여 개를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승진·전보 축하화분 나눔행사’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가졌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청 여정회(회장 이남진)는 지난 14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힐링 화분 나눔행사를 위한 ‘승진·전보 축하화분 나눔행사’를 가졌다.

여정회는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전보 축하 화분 172여 개를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과 방문객에게 착한가격으로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159만 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여정회는 지난 2016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기부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매번 인사철 배달되는 많은 축하 화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힐링 화분 나눔행사를 매년 2회 정기인사 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남진 회장은 “오늘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구석구석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회원 157명)들이 시 발전과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매년 인사철 축하 화분 힐링나눔 행사,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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