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청도군이 지역 맞춤형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연 기본계획수립 설명회 모습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4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설명회를 가졌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증진 기능 특화 보건기관’으로 진료와 예방접종 기능은 없으나, 전문인력이 건강상담과 진단,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등 원스톱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 및 기능, 시설 및 인력 배치 계획, 타 기관 우수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0억 700만 원 을 확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새로 조성되는 청도읍사무소에 약 5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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