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신임 경산부시장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김주령 경산부시장이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지난 12~14일까지 부시장실에서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는 국·소별로 국·과장 등이 156개의 주요 현안사업, 59개의 신규사업 등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짚어가며, 부서 간 협업·소통,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이전 등 주요 국·도정과제에 부합하고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 등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시정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소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임 김주령 부시장은 경산 용성 출신으로 1996년(농업사무관 공채) 경산에서 첫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농축산유통국장 등의 직책을 역임하며, 젊은 부시장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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