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2일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엘리베이터에 ‘행복나눔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작년 12월 1일~올해 1월 5일까지 616세대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65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입주자대표회가 25만 원, 관리사무소 직원이 10만 원을 후원해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암투병 세대의 밑반찬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서인 입주자대표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는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불어 행복한 중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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