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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올해 초·중학교 입학예정자의 필수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확인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 및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으로 입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1월 관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다.

초등학교 취학 전인 만 4∼6세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 중학교 입학 전 만 11∼12세는 Tdap(6차), 일본뇌염(사백신)5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의료원이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자는 군 보건의료원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고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입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 집단 면역효과로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미접종 아동들은 입학 전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어려울 경우 해당 기관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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