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단지, 상징거리, 테마거리(공원) 등 공공공간에 대한 디자인과 ▲가로등, 휴지통, 볼라드, 펜스, 도시안내시스템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옹벽 및 외벽 등 삭막하게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한 공공미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상장 및 시상금 700만원)을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입선으로 구분하고 총상금은 2,500만원이다. 평가기준은 제출 작품을 통해 실현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위치선정 및 환경이해도 등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진주시 도시디자인과 백철현 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진주시의 도시디자인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진주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도시 디자인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진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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