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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9일 저녁 8시 7분경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 등 장비 25대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쓰레기 분리 및 방어선 구축을 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포항에는 현재 건조경보와 함께 초속 6m의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호동 쓰레기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000여 톤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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