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장동 이웃돕기 후원 릴레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시장동에 새해를 맞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신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영만)에 따르면 지난 6일 김영동 전 오산시통장단연합회장과 신장동통장단협의회 최승이 회장, 김유정 74통장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을 각각 100만원씩 기탁해 2021년 행복펀딩 릴레이 기부금 300만원이 누적됐다.

이들은 신장동통장단협의회 통장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시 신고시스템 구축에 일조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복지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쏟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동 전 연합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느 때보다 나눔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이 협의회장과 김유정 통장은 “위축된 지역사회에 나눔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2021년 새해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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