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농식품 유통혁신분야에 207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새해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이철우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2’ 및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라이브커머스 농산물 판매지원 등 판로확대에 방점을 찍고 6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미래를 견인할 농업CEO 양성(112억원), 로컬푸드 활성화(1209억원), 농식품 수출증대(122억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4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485억원),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105억원) 등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휴교는 물론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어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축년에는 죽을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 (死中求生)의 각오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식품 유통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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