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년후계농을 지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승율 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청년농업인 농원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지원대상자는 만 18~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을 최대 3년 동안 청년 농업 희망카드로 차등 지원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 31명에게 5억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심사는 서류 평가·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되면 최대 3억원 한도로 연리 2%,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군의 밝은 미래는 청년 농업이 답이다. 군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조기 영농정착과 다양한 농업 정책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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