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한 제37대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을 이끌어 갈 제37대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취임했다.

김원준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 남부 경찰을 내세우며 주민들과 공감하고 깨끗한 공정한 프로 경찰이 되자”며 향후 경기남부경찰청을 이끌고 나갈 치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찰은 독립된 수사의 주체이자, 국내 안보 수사의 최종 책임기관으로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와 또한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이 가능해졌다”면서 “자치경찰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 안전은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무엇보다도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치안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준 청장은 “개혁의 완성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해 줄 때만 가능하다”며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을 대하는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까지 온 마음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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