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6일부터 건설안전 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된 2021년도 건설공사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일부터 건설안전 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된 2021년도 건설공사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영양군은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중 합동 설계단을 운영하는 관계로 별도의 발대식은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도로교량사업, 농업기반사업, 상수도 및 관광개발사업, 하수도사업, 하천사업, 주민숙원 및 도시개발사업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총 371건의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3월 중 일제히 공사 발주와 착공을 시작해 농번기 이전인 5월 중으로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대상 지구의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원 발생 및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 등을 통해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현재 코로나 집중방역기간 중임을 감안해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소수인원별로 작업을 진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금년에도 시설사업에 대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하여 소규모 건설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설 사업을 신속 집행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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