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한 해운경로당의 ‘동백꽃 가로수 뜨개질거리 만들기’ 사업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립형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공동체 규모와 참여 실적에 따라 씨앗단계, 새싹단계, 열매단계로 나누어 250만 원에서부터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사업은 ▲마을유래·특성 등 자원조사 발굴 ▲마을계획수립 및 브랜드 사업 발굴, 주민교육 ▲마을 특성에 맞는 브랜드 사업 추진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남체육공원 내 인구일자리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튜브 채널 ‘전남마을방송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시는 1차 심사 후, 전라남도 최종 심사를 거쳐 2월 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마을공동체의 질이 향상되고 전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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