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고능력 우량 번식 암소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2021년도 사업에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축산사업소와 축협, 종축개량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진행한다.

연간 3000두의 우량 암소를 선발하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가운데 년간 2000두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송아지는 혈통 등록 및 친자 확인을 마친 개체 중에서 발육 상태와 질병 감염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한다.

세심한 검사를 통해 브랜드 귀표를 장착하는 등 차별화하며, 장흥 가축시장 상장을 통해 관내 사육 농가의 높은 소득을 보장해 나가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사업소 박계현 명품한우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차별화된 장흥 한우의 명품화와 브랜드 활성화로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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