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추진하고 있는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이 지난 2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금강을 취수원으로 하고 양수장 5개소와 용수관로 119km를 매설해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비 20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내년에는 기본설계를 먼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농업용수가 공급돼 서천군의 천수답 지역과 염해피해를 입고 있는 서면 부사호 간척농지 등에 안정적인 영농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촌 생활환경이 개선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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