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검진사업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해 온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왕시는 시민건강증진 및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왕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보건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로 사업을 연계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시민건강생활 실천사업 ▲지역사회 금연사업 ▲방문건강관리 및 노인건강증진 ▲모성과 어린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구강건강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등을 통합해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현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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