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의회)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20201년은 용인시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용인시는 특례 시라는 새로운 유형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시의회는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 인력 배치를 앞두고 용인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용인 특례 시 도시브랜드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인 특례 시의 서막을 힘차게 열기 위해 용인시의회 29명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 있겠다”며 “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미래를 향한 용인시의 발걸음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민이 가정에서 오늘의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회는 약속한다”고 전제한 뒤, “더 크게 듣겠습니다” ,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기준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용인시민과 의료진 및 방역종사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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