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올해 4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원시청 청소자원과 유선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유 주무관은 시민, 공직자 등 36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31표(36.1%)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지난 16~22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유선희 주무관에게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대형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유선희 주무관님이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해주셨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유선희 주무관은 “그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시간을 내어 칭찬 글을 써 주신 시민의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면서 “시민과 동료들의 격려에 감사드리고 저도 다른 사람에게 작은 따뜻함과 격려를 전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분기마다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 중에서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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