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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영어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의 낮은 영어 학습접근성과 부족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육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12월말 현재 포항시는 초등학생 1021명에게 영어체험학습비 및 교재비 지원, 구미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초등학생 영어향상 프로그램, 칠곡군은 초등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원격화상 영어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월 중학생 10명에게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4주 해외어학연수비를 지원했으며, 영주시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주시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안동시·영천시·고령군·영덕군·청송군·칠곡군·울진군은 학생들의 대구영어마을체험 또는 학교방문형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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