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넘이·해맞이 명소 통제를 실시한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연말 연휴 및 해맞이에 따른 주요관광지 내 방문객 증가 예상에 따라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선양동 해돋이 공원과 비응 마파지길, 은파호수공원, 금강호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내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비응마파지길, 은파호수공원 내 주차장 4개소, 금강호관광지 주차장 1개소, 시간여행마을 푸드트레일러존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

또 이 기간동안 해넘이·해맞이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시는 신시도~선유도구간, 월명유람선~등대로쵯집구간 방조제와 오성산 입구2개소, 정상 1개소에 대한 전구간 교통통제, 진입차단, 일몰·일출관광객 거리두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넘이 시간인 31일 오후 5시~6시30분과 해맞이 시간인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7시30분까지 새만금방조제 구간(신시도~내초도)에 대한 주정차 금지 및 계도를 실시한다.

시는 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의 휴게소도 화장실 이용객에 한 해 출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연말 연휴 및 해넘이·해맞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 및 사전 안전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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