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정숙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2년 지역에 백신공장인 ‘L하우스’ 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비 및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명절선물 및 교복, 방한용품 등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관심과 정기적인 지원을 해 왔다.

또한 정부와 함께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발굴 위해 360만 불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개발 프로젝트(Wave2)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1000만불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 밖에 영국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및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 19 백신 생산도 맡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한국예총안동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후원해 주신 SK 바이오사이언스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문화예술인과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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