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조종면허 실기시험장 모습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필기(PC)시험 176회, 실기시험 16회를 집행했으며, 필기시험 응시생 1239명 중 48.5%인 601명이 합격했고, 실기시험 응시생 201명 중 79%인 158명이 합격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을 낼 수 있는 기구를 운항하기 위한 시험이며, 자격의 구분은 일반조종면허(1·2급)와 요트조종면허로 나눠지고 객관식 50문항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 후 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험을 재개할 방침이다”며“철저한 방역 및 공정한 시험 관리로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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