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8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23만1714가구에게 총 1251억원 지급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 중 9010가구가 총 32억7089만원을 기부했고 이는 평택시민들의 높은 기부 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께서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정부 고용보험기금 수입으로 편입돼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되며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은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액의 1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