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대응하고, 전자출입명부 의무화에 따라 그동안 수기 및 QR코드로 관리하던 기존방식을 시설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와 휴대폰번호가 자동기록되는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식당,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방역 의무관리시설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1353개소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소상공인에게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주며, 추가 필요 장소 발생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는 방문자의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 저장되고 기록된 정보는 4주후 자동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암군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영암군은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 수기로 작성하던 방문기록을 전화한통으로 간편하게 등록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전화번호 작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가 군민과 방역당국 모두 안심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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