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3년 식재 가능한 고품질의 사과 묘목을 28일부터 2021년 1월 12일까지(17일간)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품종은 시나노골드, 미얀마후지, 미야비후지, 홍로 등이며, 대목은 M9과 M26중에 선택가능하다. 각 농가당 최대 500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묘목금액은 2023년(묘목 분양시기) 묘목 가격 조사 후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접수로 받고 있으며 신청서와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증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전국의 사과묘목시장은 대목수급이 어려운 관계로 묘목 값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청송군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묘목은 관내 묘목업체와 계약 재배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분양되고 2년생 특묘로서 조기에 다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 자체 생산된 묘목이 보급되면 과수 화상병 등 사과전염병의 원천차단이 가능하다”며 “통상 묘목 값보다 약 30% 저렴한 만큼 농가경영비 부담도 줄일 수 있고, 특묘를 식재할 경우 조기 다수확의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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