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영농 진입 초기의 소득불안이나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농업 분야 인재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청년 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지원은 내년도에도 영농의지가 큰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통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이며,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 동안 월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을 독립 경영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 시 △최대 3억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자금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지역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성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조기 영농정착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축산업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참신한 청년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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