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부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지난 2019년 1월 취임한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이 오는 31일 임기를 마치고 경주시의 공무수행을 마무리 한다.

이 부시장은 취임 후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시민감사관제’ 도입과 건축허가업무를 총괄하는 ‘건축허가과’ 신설 등을 주낙영 시장과 주도했다.

특히 중앙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시의 현안사업과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기여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정부합동 시·군 평가 ‘도약상’ 수상,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0년도 기업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 부시장은 1991년 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국제통상과 팀장, 통상외교과장, 뉴욕 주재 경북도 통상주재관,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지방행정과 해외통상업무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등 경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영석 부시장은 “올 한 해 경주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경주시를 제2의 고향으로 간직하겠다. 새해에는 경주가 그 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가 되기를 소망한다. 경주시민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인사를 대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독도를 포함한 경북도의 해양수산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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