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가 2020년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대표 이종만)가 2020년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소비자와 GAP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전문심사위원이 지자체와 유통업체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12건을 선정, 지난 10월 최종심사를 통해 생산부문 7건, 유통 온라인부문 3건, 유통 오프라인부문 2건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해 오프라인, 온라인 유통업체의 우수사례를 추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최종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증제도며,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관내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새싹채소, 엽경채류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으로 GAP인증, 친환경, ISO22000등의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와 유통업체의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GAP 우수사례 기획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용 홍보 온라인 유통업체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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