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용인시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3조2291억3714만5000원 중 양지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국고보조금 반환금 등 1개 사업 총 6266만1000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본회의가 끝난 후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김운봉, 장정순 의원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한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의정회는 전직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현직 의원 중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어, 강웅철 의원이 지방의정 발전과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기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해는 11회에 걸친 정례회와 임시회를 운영하며 총 2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37건의 의원 발의를 통해 용인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며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대가 열렸고 특례시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겠다. 또한 당분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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