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앙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도서관’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타시군구와의 차별화된 사업운영에 대한 탁월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예와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중앙도서관은 동네 어느곳에서든 시민들이 5분이면 공공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온마을 도서관으로서 최상의 접근성을 갖고 있다.

월1회 휴관을 제외한 365일 오후 12시까지 연장 개관 운영을 통해 시민독서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 하룻밤이라는 테마의 독서캠핑장 및 독서캠프 운영사업, 시민 1인1악기 연주 능력배양을 위한 야간 악기대여 사업, 서가통합으로 시 전체 도서관을 연결하는 책이음 상호대차 사업, 출퇴근길 손쉽게 대출반납이 가능한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운영 사업, 비대면 온라인 문화공연인 ‘OSL on-screen’사업 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009년 이래 시작한 연장개관, 연중무휴도서관 운영사업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동안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24만 오산시민의 지식과 정보의 독서문화기관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 서비스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도서관 브랜드를 더 발전시켜 교육문화도시 오산시의 중심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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