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내년부터 혁신적인 도시환경정비를 위한 ‘깨·깔·산·멋(깨끗, 깔끔, 산뜻, 멋진) 뷰티풀 아산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정비 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현재 시는 꾸준한 인구증가와 도시 개발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어 주거, 도로, 녹지 등 각종 도시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미래전략과를 중심으로 7개 사업부서를 포함한 도시환경정비 TF를 구성, ‘깨·깔·산·멋(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각종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원칙을 마련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 온양온천역을 비롯한 시내권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읍면동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사업 구간은 실옥사거리∼서해그랑블1단지~충무병원사거리~관광호텔 내 지역으로 시는 약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상징간판 보수, 스마트 분리수거함 설치, 가로수 및 도로 시설물 등 각종 도시환경 시설물 정비, 불법 광고물 단속, 가로 및 노면 청소강화 등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50만 자족도시 시대를 위한 준비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환경정비 사업이 아닌 기존 시설과 도시환경이 조화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비로 아름다운 아산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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