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왼쪽에서 두번재)이 조성공사를 완료한 최무선과학관 내 ‘최무선 역사불꽃 놀이마당’을 찾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금호읍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에 1만853㎡ 규모의 ‘최무선 역사불꽃 놀이마당’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 놀이마당에는 불꽃(화약) 형상을 모티브로 한 중앙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어린이 놀이시설, 화장실,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과 지역주민을 위한 정자와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 2012년 4월 개관한 최무선과학관은 각종 과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그간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화약제조 VR과 4D 입체영상관 등 첨단시설을 갖춘 ‘영상체험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역사불꽃 놀이마당’을 조성해 주 방문 층인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교육과 관광·휴양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시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최무선 역사불꽃 놀이마당’은 바깥 놀이가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맘껏 뛰어놀며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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