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노계문학관 진입로 개통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누항사’의 저자로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노계문학관의 출입이 쉬워진다.

23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그간 농로를 통해 출입했던 노계문학관에 총연장 260m, 폭 8m의 2차선 도로를 지방도 909호선과 연결 개통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노계문학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개통과 함께 노계 박인로 선생의 표준영정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제작이 완료되면 노계문학관 내 전시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정식 도로개통에 앞서 최기문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도로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노계문학관 진입도로 준공으로 노계 박인로 선생을 한층 더 편하고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노계 선생 표준영정 제작이 완료되면 영천 3선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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