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과 관계자 등이 22일 영천고용복지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이 센터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 영천상공회의소 2층에서 ‘영천고용복지센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센터에는 고용노동부, 영천시,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 분야 직원 5명이 배치돼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약계층 자활과 복지종합상담, 구인구직 취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센터 개소로 기존 인근 경산센터를 방문해 받았던 고용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가 상공회의소에 자리 잡아 청춘공감카페, 산업인력지원센터 등과의 긴밀한 협력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 건물에는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의회, 영천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이 있어 1회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기문 시장은 “취업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영천고용복지센터의 개소를 환영하며, 정부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발굴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고용복지센터는 내년 1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씩 6개월, 최대 300만원) 등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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