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서 봉화읍 내성리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에서 봉화읍 내성리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65억 원,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 4천만 원으로,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39억원, 지방비 26억 원으로 총 65억 원이 투입되며, 5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을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및 주민주도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복지·생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1층 주차장 및 상생협력상가는 마을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이며, 2층은 어린이 실내 놀이터, 3층은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배달지원, 미디어 크리에이터, 맛집 레시피 개발 및 밀키트 제작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서 창업정보 교류 증대 및 중간거점 역할,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 및 주민 간 교류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교육거점 조성과 주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춘양면 의양리는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 도지새생 예비사업은 과거 소규모재생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으로 개편한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먼저 경험하게 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춘양면 의양1리 일원에 국비 1억 2천만 원, 군비 사업비 1억 2천만 원 총 2억 4천만 원이며, 특화 자산인 춘양목을 활용한 주민주도 프로그램 발굴, 정원, 소품제작, 골목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후 주거지 활력 부여 및 주민주도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함께 봉화 해저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봉화 석평리 주민역량강화사업, 봉화 소규모 재생사업, 춘양 도시재생대학 교육사업, 춘양 소규모 재생사업 등 도시재생에 대한 성과와 확산을 위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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