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행복교육시민모임 순천지회(회장 백두진,이하 행교시)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국 최초로 비대면으로 ‘제7회 다국어 표현력 대회’를 지난 18일 개최 했다.

해년마다 개최했던 대회를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개최여부로 많은 고심 끝에 비대면으로 하게 된 것은 지난 대회에 참여 했던 학생들이 올해도 개최 해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와 개최하는데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제7 다국어 표현력 대회’는 지난 11월 27일 까지 참여신청을 받고, 원고 및 영상 접수는 지난 4일 까지 접수 받아 대회를 준비해 지난 18일 ZOOM을 통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순천교육청 이용덕 교육장은“순천의 아이들에게 꿈과 소질 개발에 좋은 기회의 장을 준 행교시에 감사드리며,다국어 표현력 대회가 다문화 가족 뿐만아니라 청소년에게는 꿈과 끼를 키워주고 다문화 가족 모두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7회 대회 참여팀은 20개팀 24명이 참여 했으며, 각 언어별로 심사위원은 5명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방식이라 여는 대회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영상은 심사당일까지 비공개 하고,심사시간에 오픈 해 심사를 진행했다.

몇 년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은 “해년마다 실력들이 너무나 우수해 심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다국어 표현력 대회’가 갈수록 열기가 뜨겁고 최고의 지역대회로 자리 잡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구정준 기자)

이번 대회에 참여한 20여개 팀의 학생들은 뜨거운 경합을 통해 실력을 발휘한 결과 영예의 대상(전남도교육감)에는 순천 왕운초 김현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백두진 행교시 순천지회장은“전국 최초로 비대면으로 이번 대회를 진행함을 뜻 깊게 생각하고,해년마다 뜨거운 열기로 벌써 7회째를 맞은 다국어 표현력 대회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해준 학생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갈수로 실력이 월등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마음은 뿌듯 하다” 라며“내년에도 많은 준비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대회운영을 다짐했다.

대회 수상자는 ▲대상(전남도교육감)은 순천 왕운초 김현지 ▲금상(순천교육장)은 순천 동산초 정연정 ▲특별상(순천시장)은 순천 성남초 이경은 ▲ 은상(전남도의회 의장)은 순천 왕조초 허여준 ▲동상(순천시의회 의장)은 순천 왕운초 송윤도 ▲장려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행복교육시민모임 대표)은 순천 신대초 김민준,순천 이수초 박찬유 ▲행복상(행복교육시민모임 순천지회장)은 수상자외 전체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의 상장과 시상품은 각 학교로 전달해 시상 할 예정이다.

한편 행교시는 순수민간 봉사단체로서 올해 수해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보탰으며,해년마다 다국어 표현력 대회 개최,청소년 진로탐색 및 올바른 역사고취를 위한 탐방,사랑나눔 이웃돕기 매월 정기물품 후원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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