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우측에서 두번째)가 18일 진안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박종호 산림청장(우측 첫번째)에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제품 우선 선정, 산림치유원 랜드마크 조성 등을 건의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18일 박종호 산림청장을 맞아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원에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82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기본설계와 용역을 진행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기반시설과 구조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이전에 사업 현장의 여건을 확인하고 지역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진안군의 건의사항을 듣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산림청장, 진안군수, 산림교육치유과장, 산림과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인원을 대폭 감축해 진행했다.

현장에서 진안군은 사업의 혜택이 지역 경제에도 미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제품 우선 선정, 산림치유원 랜드마크 조성 등을 산림청장에게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을 통해 진안군은 치유와 힐링 관광 명소로 도약하려 한다”며 “또한 사업의 혜택이 관광객들에게 한정되지 않고 주민과 산림치유원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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