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성산업진흥원 창립총회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3월 공식 출범을 앞 둔 ‘화성산업진흥원’이 18일 화성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지원을 위해 시가 직접 3억원의 출자를 통해 설립하는 재단법인이다.

다음해 3월 봉담읍 원희캐슬 5층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2개 팀 총 15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 활성화 ▲산업정책연구 및 전략 수립 ▲핵심기술 R&D 및 제품인증 지원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산업 진흥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진흥원은 지역내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관계망 및 산업생태지도 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신속한 기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18일 화성산업진흥원 창립총회 후 서철모 화성시장(왼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이사장 및 발기인대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원장은 나원주 전 청와대 사회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이 맡았다.

이 외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 고희준 화성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박승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박준석 국민대학교 교수, 임교빈 수원대학교 부총장, 배순길 세무사 등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산업진흥원은 제조업체 수 전국 1위에 반도체,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화성의 명성을 이으면서도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