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창조적 지식공동체 구현을 통한 글로벌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중점 추진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대는 10일 오후 4시 교내 10.16기념관에서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동문, 교수, 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제66주년 기념식 및 ‘PNU VISION 2030’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PNU VISION 2030’은 목표 달성 연도를 2030년도로 해 통섭형 창의적 인재 양성, 융합연구 선도, 기부와 나눔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조적 지식공동체로서 글로벌 100대 대학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창의적 지식인, 글로벌 전문인, 봉사하는 지식인, 개방적 지식인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부산대는 VISION 2030 미션의 단계적 실행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는 국내 제1의 국립종합대학을 지향하는 기반 조성기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아시아 허브대학을 목표로 하는 도약기 △2021년부터 2030년까지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는 비전의 완성기로 하는 3단계 발전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제19대 총장의 임기에 해당하는 기반 조성기인 2016년까지의 중점 추진과제를 교육, 연구, 국제화, 지역사회 봉사, 인프라와 행․재정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차근차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 개교 70주년을 준비하는 ‘부산대학교 70주년 준비위원회’를 가까운 시일내 발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창조적 지식공동체 구현의 디딤돌을 놓을 계획이다.
김기섭 총장은 “한국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격변하는 대학환경 속에서도 국내 제1 국립대학의 위상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여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해야 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PNU VISION 2030'을 마련했다”며 “19대 총장 임기 중에 그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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