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저소득 노인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한 마스크와 한방파스 모습.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최성규 관장)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동탄8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조한용 공공위원장, 이우식 민간위원장)와 노인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방파스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겨울철 대부분의 노인들이 힘들어하는 관절통증 감소를 위해 한방파스(개인별 475장)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를 위한 마스크(개인별 70개)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50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특히 한방파스는 그 동안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물품으로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온라인을 통하여 모금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총 183만4800원이 모금돼 노인들이 겨울내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을 지원했고 관절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자는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진행했으며 동탄8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최성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실제로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 해 드릴 수 있어서 지역의 후원자님께 큰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복지관은 지역 내 유관단체·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탄2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정모 노인(동탄8동)은 “겨울철이 되면 무릎관절이 너무 아파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파스를 지원 해 줘서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이 안 된다.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화성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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