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구미·고령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 경산·영덕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구미·고령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 경산·영덕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경북교육청 자체적으로 소속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각급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를 제외하고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평가 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부패방지 계획수립, 청렴정책 참여 인프라 구축, 청렴 정책 추진 투명성 확보,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청렴교육 및 활동 활성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등 13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 지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교육지원청은 1기관 1실천 사업 추진과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우수사례,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상승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 지역 최우수 기관인 고령교육지원청은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 수립,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우수사례, 청렴 공모전 참여에서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교육지원청과 고령교육지원청은 종합감사 면제(해당 기간) 혜택을 받게 된다.

이은미 감사관은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청렴 추진 노력을 지원하고 구성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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