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를 돕기 위해‘우유와 함께 화목한 전남농협’우유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전남농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농협 전남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에 임직원 및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나눔과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기배달을 통해 매일 아침 우유 먹기 운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낙농농가들은 수입량 증가에 따른 국산우유 자급률 감소(2009년 69.5% → 2019년 48.5%, 21%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교 우유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유제품 수입관세 철폐로 낙농업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석기 본부장은“우유는 칼슘, 단백질, 락토페린 등 면역력 강화와 겨울철 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인 영양소가 많은 식품으로, 하루 우유 2잔으로 낙농농가도 살리고 소비자 건강도 챙기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며 “전남농협도 지속적으로 우유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