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5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2월 중 제2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

▲진월∙다압 도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다압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현장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현장 ▲금호공공도서관과 금호권역 청소년문화의집, 금호동 생활SOC 주거지 주차장 조성 현장 ▲금호동 해안도로 자전거길 재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두꺼비 형상의 바위가 발견된 다압면 도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섬진강 두꺼비 전설이 전해져오는 지역에 두꺼비 형상의 바위가 발견돼 신기하다”며 주변을 정리하고 가꾸어 보존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어 섬진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6차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현장을 찾아 기존 하천 2개소의 법면을 정비하고 하천 폭을 확장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진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둘러본 후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았다.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돼 감사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간절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기쁘며, 기존 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시장은 금호동 생활SOC 복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건립 진행 중인 금호공공도서관, 금호권역 청소년문화의집, 금호동 생활SOC 주거지 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기대가 많은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금호동 해안도로 자전거길 재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해안도로의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정비하고 보안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정 시장은 금호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성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월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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