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302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정책위원회는 경상북도 내 학생들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복지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복지사업 및 교육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 에 따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는 지난 1월 31일 정기회에서 심의 의결한 2020 교육복지 사업을 한 해 동안 운영한 실적과 정책연구 사업을 평가해 2021 교육복지계획 수립 방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교육복지 주요 사업은 고등학교 무상 교육 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급식 지원 사업, 교육과정이나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사업, 공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 학생 지원 사업, 학교부적응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기능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이 있다.
임시회 안건은 2020 교육복지 사업 실적 평가 및 정책분석 사업 협의 등이다.
올해 교육복지사업은 약 5960억 5485만 원의 예산으로 6개 영역 76개의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11월 27일까지 약 5672억 8131만 원 약 95.17%의 예산을 집행했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초등돌봄 수요 증가, 돌봄교실 운영의 문제점, 학교, 학부모, 돌봄전담사의 요구 사항 등을 파악해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 사업을 했다.
연구 주제는 ‘돌봄교실의 효율적 운영 방안’ 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을 통해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임시회에서는 정책연구 결과를 2021 교육복지 사업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교육복지정책위원회는 교육복지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례로 제정돼 운영하므로 그 역할이 크다”며“2020 교육복지 사업 실적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 소외 및 사각 지대가 없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경북형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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