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미녀와 야수’ 동화를 독서 권장 내용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소녀 벨과 도서관에 사는 소년 북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야수가 사는 성에 찾아가서 겪는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뮤지컬 곡으로는 벨은 책을 좋아해, 행복한 마을의 도서관, 나는 야수다, 책을 보는 것은 즐거워 등 총 12곡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자’는 교훈을 전할 공연은 화려한 뮤지컬 무대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퀴즈도 준비돼 있다.
공연에 적극 참여한 우수 관람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우수 관람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뮤지컬로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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