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가 15일 시의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참해 일반음식점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15일 자발적으로 시의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참해 일반음식점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실시된 이번 지도점검은 동천동·성건동 등 도심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 8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발효됨에 따라 마련됐다.

외식업지부는 각 음식점을 방문해 수기 출입자명부와 마스크를 전달하며 출입자 명부 관리 및 1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여부, 유증상자 퇴근 조치, 테이블 간 2m 간격 유지, 23시 이후 포장·배달 등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최기식 지부장은 “이번 점검으로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외식업지부의 자율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음식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상황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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